다가오는 5월 연휴, 어디로 떠나볼까? 해외 여행지 베스트 5

5월 연휴가 코앞이에요. 징검다리 휴일을 잘 활용하면 최대 6일까지도 쉬는 황금 같은 기회죠. 이런 기회를 그냥 흘려보낼 수 없잖아요. 그래서 오늘은 5월 연휴에 가기 좋은 해외 여행지 5곳을 소개해드릴게요. 거리도 가깝고 여행 경비도 비교적 부담 없는 곳들로 골라봤어요.

1. 베트남 다낭

요즘 한국 사람들이 정말 많이 찾는 여행지 중 하나가 바로 베트남 다낭이에요. 비행 시간도 5시간 안팎이라 부담 없고, 무엇보다 물가가 저렴해서 가성비 여행지로 제격이죠. 미케 비치에서 느긋하게 하루를 보내고, 바나힐에 올라가 이국적인 풍경을 감상하는 재미도 쏠쏠해요. 호이안이나 후에 같은 근교 도시들도 매력적이라 당일치기 여행으로 다녀오기 좋아요. 요즘엔 고급 리조트도 많아서 ‘호캉스’ 즐기기에도 딱이에요.

2. 일본 오사카

가깝고 맛있고 재밌는 여행지를 찾는다면 일본 오사카만 한 곳이 없죠. 비행 시간 2시간도 안 걸리고, 음식이 워낙 맛있다 보니 ‘먹방 여행’ 하기에 최고예요. 도톤보리 거리에서 타코야키와 오코노미야키 하나씩 들고 다니며 구경하는 재미도 있고,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에서 하루 종일 놀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몰라요. 게다가 오사카에서 기차 타고 30~40분이면 교토도 갈 수 있어서 전통적인 일본 분위기를 함께 느낄 수 있어요.

3. 태국 방콕

태국은 가볼 때마다 새로워요. 특히 방콕은 여행자들 사이에서 꾸준히 인기 있는 도시인데요, 볼거리, 즐길 거리, 먹을 거리가 넘쳐나거든요. 왕궁이나 왓 아룬 같은 전통적인 명소를 돌아보는 것도 좋고, 차오프라야강을 따라 배 타고 유람하는 것도 이색적이에요. 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게 마사지랑 스파죠. 하루 종일 돌아다니다가 저녁에 마사지 받으면 피로가 싹 풀려요. 쇼핑도 저렴하고 먹거리도 풍성해서 지루할 틈이 없어요.

4. 필리핀 보라카이

보라카이는 그냥 바다 하나만으로도 설명이 돼요. 화이트비치의 새하얀 모래와 맑고 투명한 바다는 사진보다 실제로 보면 감탄이 절로 나와요. 수영, 스노클링, 선셋 세일링 같은 해양 스포츠도 다양해서 하루 종일 물놀이만 해도 시간이 모자랄 정도예요. 저녁이 되면 해변가에 늘어선 바와 레스토랑에서 분위기 있는 식사도 가능하죠. 혼자 가도 좋고, 연인이랑 가도 좋고, 가족끼리도 정말 만족도 높은 여행지가 될 거예요.

5. 대만 타이베이

대만은 진짜 먹거리 천국이에요. 타이베이에 도착하자마자 야시장부터 가고 싶은 충동이 들 정도예요. 스린 야시장이나 라오허 야시장에서 대만식 소시지, 대왕 치킨, 버블티 등 별별 간식들을 맛보다 보면 한 끼는 그냥 해결되죠. 또 온천으로 유명한 베이터우도 지하철로 금방 갈 수 있고, 용산사나 국립고궁박물관 같은 문화 시설도 많아서 볼거리가 다양해요. 비행 시간도 2시간 반 정도로 짧아서 짧은 일정에도 부담 없어요.

5월 연휴, 어디든 떠나자

긴 연휴라고 해도 시간이 금방 지나가요. 이왕 쉬는 김에 일상에서 벗어나 리프레시하는 시간이 꼭 필요하죠. 위에서 소개한 다섯 곳은 거리도 적당하고 비용도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해서 가볍게 다녀오기 좋아요. 여행지를 고를 때는 본인의 스타일에 맞게 고르시는 게 제일 좋아요. 휴양 위주면 다낭이나 보라카이, 먹방과 문화라면 오사카나 타이베이, 복합적인 경험을 원한다면 방콕도 좋고요.
5월은 날씨도 좋아서 여행하기에 정말 좋은 시기예요. 혼자서도, 친구랑도, 가족이랑도 충분히 즐거운 추억 만들 수 있는 여행 되시길 바라요. 여행 준비 미리미리 해서 알차게 다녀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