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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정보 Tip

카메라 들고 떠나는 감성 카페 투어, 포토존 카페 BEST 5

by sky778899 2025. 4. 15.

요즘은 카페 가는 이유가 단순히 커피 때문만은 아니잖아요? 예쁜 인테리어, 감성 가득한 소품, 햇살 좋은 창가까지. 딱 들어서는 순간 “여긴 무조건 사진 찍어야 돼!”라는 생각이 드는 그런 카페들 있잖아요. 저도 인스타그램 스토리 올리려고 사진 한 백 장 찍고 나오는 편인데요, 그래서 오늘은! 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 카페 다섯 곳을 소개해보려고 해요. 예쁜 건 물론이고, 공간 자체가 주는 감성까지 다 가진 그런 곳들로만 모아봤어요.

1. 성수동 '디올 성수' - 파리 감성 그대로

말이 필요 없는 성수동 핫플, ‘디올 성수’. 이곳은 진짜 카페라기보단 하나의 브랜드 전시 공간 같아요. 외관부터가 예술이에요. 클래식한 유럽풍 건물 안에 들어서면 향기부터 분위기까지 모든 게 고급스러워요. 포토존은 뭐... 사실 전체가 포토존이에요. 대형 거울 앞, 실내 정원, 커튼 뒤 공간까지 하나하나 놓칠 수가 없어요. 저는 여기서 찍은 사진 중 하나가 프로필 사진으로도 쓰이고 있어요. 그냥 예쁜 게 아니고, 고급스럽고 감성적이에요. 커피도 꽤 괜찮고, 디저트 플레이팅이 기가 막혀서 먹기 아까울 정도예요.

2. 익선동 '동백양과점' - 레트로+한옥의 감성 조화

익선동은 원래 걷는 재미가 있는 골목이지만, ‘동백양과점’을 찾으면 마치 타임머신 타고 80년대로 돌아간 느낌이 들어요. 외관은 전통 한옥 그대로인데, 안에 들어서면 레트로 감성이 뿜뿜하거든요. 하얀 벽, 나무 가구, 직접 만든 듯한 간판까지 모든 요소가 예쁘고 따뜻해요. 가장 유명한 포토존은 대형 창가 자리! 햇살이 촤악 들어올 때 앉아서 커피 마시며 찍으면 필터도 필요 없어요. 저는 여기서 찍은 사진을 인화해서 집에 붙여두었을 정도예요. 그만큼 분위기가 남달라요.

3. 연남동 '미아모(MiAmo)' - 영화 세트장 같은 공간

연남동은 카페 성지지만, ‘미아모’는 그중에서도 진짜 영화 세트장 같은 분위기를 자랑해요. 내부가 굉장히 아트적인 느낌이 강하고, 조명이나 벽지 하나까지 전부 포토 스팟이에요. 특히 계단 옆 대형 거울 앞은 거의 필수 코스! 많은 사람들이 거기서 인증샷 남기고 가더라고요. 저도 처음 갔을 때 친구랑 둘이 카메라 들고 거의 한 시간은 찍고 있었던 기억이 나요. 색감이 따뜻하면서도 세련돼서, 감성 있는 사진 찍기엔 이보다 더 좋은 곳이 없어요. 심지어 음료도 맛있어요. 비주얼까지!

4. 한남동 '앤트러사이트' - 무채색 감성 + 빈티지 감성의 끝

한남동의 ‘앤트러사이트’는 감성적인 무채색톤 인테리어로 유명한 곳이에요. 거칠고 투박한 콘크리트 벽, 오래된 나무 테이블, 절제된 조명까지 모든 게 영화의 한 장면 같아요. 이 카페는 ‘멋짐’이 강해요. 예쁘다기보단 ‘느낌 있다’는 말이 더 잘 어울리는 곳이에요. 흑백사진 찍어도 너무 멋지게 나오는 그런 공간 있잖아요. 특히나 카메라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이 찾는 곳이에요. 감성 인물샷 찍기에 진짜 좋아요. 저는 여기서 셀프 촬영도 해봤는데, 배경이 너무 예뻐서 보정할 필요가 거의 없더라고요.

5. 망원동 '카페 온더플랜트' - 초록초록한 식물 정원 속에서

망원동에 있는 ‘온더플랜트’는 식물 덕후라면 무조건 좋아할만한 공간이에요. 말 그대로 실내 식물원 같은 느낌이에요. 공간 곳곳에 다양한 식물들이 배치되어 있어서 카페 안에 있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돼요. 사진 찍을 포인트도 너무 많아서, 한 바퀴 돌면서 찍다 보면 카메라 롤이 꽉 차요. 특히 한낮에 햇빛 들어올 때 유리창 앞에서 찍으면 사진이 예술이에요. 커피뿐 아니라 직접 만든 디저트도 플랜팅 그릇에 예쁘게 담겨 나와서, 디저트 컷도 챙기기 좋아요.

사진 맛집 카페에서의 작은 팁

사진 예쁘게 찍으려면 일단 자연광이 중요해요. 창가 자리 선점이 핵심이고요, 밝은 시간대에 가는 게 좋아요. 그리고 의상은 카페 분위기랑 잘 어울리게 입으면 전체 사진의 무드가 살아나요. 필터는 너무 강하지 않게, 원래 공간의 색을 살리는 게 가장 예쁘더라고요. 저는 VSCO나 스냅시드 자주 써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친구 한 명 데려가기! 혼자 가면 사진 100장은 못 찍어요. 함께 갈 사람 꼭 섭외해서 가세요. 찐 우정 포토도 덤이에요.

마무리하며

예쁜 카페에서 예쁜 사진 남기는 거, 요즘엔 일상이 된 것 같아요. 분위기 좋은 공간에서 여유도 느끼고, 그 순간을 사진으로 남기면 그날 하루가 더 특별해지잖아요. 오늘 소개한 포토존 카페 다섯 곳은 단순히 예쁘기만 한 곳이 아니라, 진짜 기억에 오래 남는 감성을 담을 수 있는 곳들이에요. 인생샷 건지고 싶은 날, 감성 충전하고 싶은 날, 카메라 들고 오늘 중 한 곳 꼭 들러보세요. 아마 갔다 오면 다음 장소도 또 찾고 싶어질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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